남북 이산가족 상봉 1차 후보자 500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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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북이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갖기로 합의하면서 대한적십자사가 상봉 1차 후보자 500명을 컴퓨터 추첨으로 선정했습니다. 적십자사는 생사확인 작업과 신체검사 등을 거쳐서 다음달 15일쯤 최종 상봉자 100명을 확정합니다.

장훈경 기자입니다.

<기자>

대한적십자사는 다음달 25일부터 30일까지 금강산에서 개최되는 이산가족 상봉행사에 참여할 1차 후보자 500명을 확정했습니다.

적십자사는 오전 10시 인선위원회를 열고 상봉 후보자 선정 기준을 마련했습니다.

1차 후보자는 고령자와 직계가족 우선 원칙을 기본으로 이산가족 생존자 7만 2천여 명을 대상으로 연령대별 비율 등 가중치를 부여한 뒤 무작위 컴퓨터 추첨으로 뽑았습니다.

적십자사는 선정된 500명에게 상봉 의사와 건강상태 등을 확인한 뒤 2배수 정도로 압축해 오는 29일 북측과 생사확인 의뢰서를 교환할 예정입니다.

생사확인 결과가 담긴 회보서는 다음달 13일 교환하고 16일에는 최종 상봉자를 확정해 남북 각각 100명 씩 주고받을 예정입니다.

남북이 오는 10월 22일과 23일 각각 40가족 씩 하기로 합의한 이산가족 화상상봉 대상자도 조만간 인선위원회를 거쳐 최종 확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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