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P 협상 참가국 장관회의 "연내 타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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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 등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협상에 참가중인 12개국 장관들이 올해 안에 협상을 매듭짓는다는 목표를 세웠습니다.

각국 장관들은 어제 브루나이에서 폐막한 협상 참가국 각료회의에서 연내 협상 타결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또 오는 10월 7일부터 이틀동안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 정상회의를 협상 타결의 중요한 계기로 삼는다는 내용도 공동성명에 담았습니다.

공동성명은 이번 장관회의에서 중점적으로 협의한 분야로 관세철폐와 투자 및 서비스, 금융 서비스, 정부조달, 지적재산권 보호, 경쟁, 환경 등을 꼽았습니다.

각국은 장관들의 합의 사항을 토대로 수석대표간 협상을 이달 말까지 진행한 뒤 APEC 정상회의때 개략적인 합의를 도출한다는 계획입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관세 철폐와 투자, 지적재산권 등을 둘러싼 각국의 의견 차이가 커서 연내 타결은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은 무역장벽 철폐를 통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경제 통합을 목적으로 하는 다자간 무역협정으로 지난 2005년 싱가포르, 브루나이, 칠레, 뉴질랜드 등 4개국 사이에 체결돼 이듬해 발효됐습니다.

현재 기존 체결국 4개국과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멕시코, 베트남, 페루, 말레이시아 등 총 12개 나라가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확대 협상에 참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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