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경찰서는 강도 행각을 벌이려 한 혐의로 34살 오 모 씨와 34살 엄 모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지난 22일 낮 12시 반쯤 흉기와 청테이프 등을 담은 가방을 들고 서울 송파구 주택가 일대를 돌아다니며 강도 범행 대상을 찾아다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모자를 눌러쓴 두 남자가 골목에서 두리번거리며 몰래 주택 내부를 들여다보는 모습을 수상하게 여겨 20분간 미행한 끝에 현장에서 이들을 붙잡았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이들은 공사장 등을 전전하면서 생계를 이어가다 강도로 1천만 원씩 모으기로 목표를 정하고 범행을 준비했다고 진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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