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내전 난민 200만…절반이 어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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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6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내전으로 시리아를 떠난 난민의 수가 2백여만명에 이르고, 절반인 백만명이 어린이라고 유엔 아동기금과 유엔난민기구가 밝혔습니다.

또 숨진 어린이들 가운데 11살 이하가 74만명에 이른다고 설명했습니다.

안토니오 구테레스 유엔난민기구 최고대표는 어린이들의 고생은 시리아를 벗어났다고 끝난 것이 아니라며 마음의 상처를 입었고 우울 증세를 겪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금까지 시리아 내전으로 숨진 10만여명 가운데 7천여명이 어린이라고 두 기관은 집계했습니다.

시리아 반군 측은 지난 21일 정부군의 화학무기 공격으로 천 3백여명이 숨진 가운데 어린이 사망자가 특히 많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시리아 난민들은 주로 레바논과 요르단, 터키, 이라크, 이집트 등지로 갔지만 최근에는 북아프리카와 유럽으로 향하는 난민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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