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유해적조 밀도 감소…적조주의보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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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조경보가 내려진 경남 남해안에 발생한 유해성 적조생물의 밀도가 크게 줄어들고 있다.

경남도는 22일 예찰결과 유해성 적조생물 코클로디니움의 ㎖당 밀도가 1천 개체 이하였다고 밝혔다.

적조주의보와 적조경보는 ㎖당 밀도가 각각 300개체와 1천 개체 수준이면 발령된다.

이날 적조밀도는 하동 금남∼남해도∼사천해역은 최대 800개체, 통영 곤리∼추도∼욕지도 해역은 최대 150개체에 각각 불과했다.

경남 남해안에서 적조경보가 처음 발령됐던 지난달 22일 이들 해역의 적조밀도는 최대 8천500개체까지 치솟았다.

최근 한 달여 동안 1만 개체를 훌쩍 넘긴 적도 있었다.

경남도는 새로운 영양염류의 바다 유입이 없어 지난 20일부터 적조밀도가 급감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영향으로 양식어류 폐사피해도 크게 줄었다.

이날 하루 고성군과 남해군에서는 양식어류 1만4천마리가 폐사해 500만원 피해에 그쳤다.

경남에서는 지난달 20일부터 현재까지 231개 어가에서 양식어류 2천459만3천마리가 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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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금액은 214억1천만원으로 집계됐다.

국립수산과학원은 남해안의 적조분포를 정밀 조사한 뒤 적조경보를 적조주의보로 바꾸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창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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