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양적 완화 축소 전망에 따른 신흥국의 경제 위기 불안이 증폭되면서 한국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습니다.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은 터키 이스탄불의 초고층 빌딩인 '사파이어 타워'를 예로 들면서 연준의 양적완화 축소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신흥국의 위기를 지적했습니다.
'사파이어 타워'는 미국 연준과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들의 양적완화와 초저금리 정책으로 늘어난 저금리의 달러를 이용해 세워졌습니다.
터키뿐만 아니라 많은 신흥국은 그동안 낮은 금리의 달러 표시 부채를 이용해 투자해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런 달러 표시 부채가 터키는 물론 브라질, 인도, 한국에도 유입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양적완화 축소를 시사한 이후 신흥국 경제는 흔들리기 시작했고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가 실제로 이뤄져 '버냉키 버블'이 터지면 상당한 충격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신흥국의 통화 약세, 채무 불이행이 발생해 은행이나 부동산 개발업자의 도산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낙관주의자들 사이에서도 터키와 브라질, 인도, 한국 등에서 달러 표시 부채가 급격하게 늘어난 데 대해 우려가 늘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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