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원 변조수표 사기 전모 드러나…수사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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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방경찰청은 100억짜리 수표를 변조해 현금으로 인출 한 혐의로 총책 51살 나경술 씨 등 37명을 붙잡아 8명을 구속하고 29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나씨는 지난 6월 국민은행 수원 정자지점에서 61살 최영길 씨를 통해 100억 원짜리 변조 자기앞수표를 최씨 법인 명의 계좌 2곳에 분산 이체한 뒤 현금화해 돈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었습니다.

경찰은 또 달아난 공범 3명을 수배하는 한편 피해액 중 34억 4천942만 원을 환수하기로 했습니다.

그동안 의혹으로 남았던 수표 발행번호 위조는 100억 수표 주인이 회사를 인수하기 위해 잔고 증명이 필요하다고 말한 사기 일당에게 수표 발행번호가 기재된 수표 사본과 통장사본을 넘겨줘 가능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재발 방지를 위해 수표 발행 때 예금통장에 수표번호를 기재하지 않도록 금융감독원에 제도 개선을 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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