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군경 검문 도주 차량에 발포…관영 신문기자 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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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군경이 야간 통행금지령을 위반했다는 이유로 언론사 기자가 탄 차량에 발포해 관영 일간지 지국장이 숨졌다고 치안당국 소식통이 밝혔습니다.

소식통에 따르면 이집트 관영 일간 알아흐람 베헤이라지국의 타메르 압델 라우프 지국장은 다만후르의 검문소 인근에서 차를 타고 가다 군경의 총격을 받고 숨지고 동승한 관영 일간 알 곰후리야 소속 기자는 다쳤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군경은 이들이 탄 차량이 검문소 근처에서 유턴을 하자 통행금지 단속에 걸리지 않으려고 달아나는 것이라 생각해 공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언론인의 경우 야간 통행금지 적용을 면제받기 때문에 이번 사건은 오인에 따른 사고로 추정됩니다.

군부가 주도하는 이집트 과도정부는 지난 14일 무함마드 무르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대를 무력으로 해산하고서 한 달간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야간 통행금지령을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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