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외무 "옳은 길 가고 있다…폭력 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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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빌 파흐미 이집트 외무장관은 최근 군부의 유혈 진압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했지만 이집트는 '옳은 길'을 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수단을 방문 중인 파흐미 장관은 알리 카르티 수단 외무장관과 회담한 뒤 "위기 상황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우리는 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고, 나는 이집트의 미래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군부가 마련한 청사진이 그대로 추진될 것이라고 강조한 뒤 "이집트의 국가안보가 최우선 과제"라면서 "미래의 정치체계는 곧 작성될 헌법에 따라 민주적이고 공개적인 정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파흐미 장관은 다만 폭력을 조장하는 세력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엄단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최근 경찰서와 관공서 등을 겨냥한 공격에 대해 "이집트 국민의 공포를 확산하고 이집트를 흔들려는 계획이 있음을 확인하는 것"이라며 "이집트 국민을 두려움에 빠지게 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카르티 수단 외무장관은 "파흐미 장관의 방문은 양국 관계의 깊이를 확인하는 것"이라고 평가했으나 최근 이집트 사태에 대해서는 "이집트의 문제"라며 언급을 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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