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푹 자고 싶어요'…수면장애 환자 4년새 1.6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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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충분히 깊게, 많이 자지 못하는 '수면장애' 환자가 최근 크게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료 통계를 분석한 결과, '수면장애'로 병원을 찾은 전체 환자는 2008년 22만8천명에서 2012년 35만7천명으로 1.57배 늘었습니다.

473명 수준이던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도 4년 새 1.52배인 719명으로 급증했습니다.

같은 기간 관련 진료비와 건강보험공단이 지급한 급여 역시 1.8배 이상으로 늘었습니다.

성별로는 여성이 많았고, 연령별로는 50대, 70대, 60대 순이었습니다.

신수정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교수는 "노년기에 이르면 뇌의 대사와 구조에 변화가 생겨 수면 리듬도 바뀌고, 이 때문에 수면 장애를 겪게 된다"며 나이와 수면장애가 비례하는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수면장애를 보다 세부적으로 보면, 쉽게 잠들지 못하거나 자주 깨는 '불면증' 환자가 23만7천931명, 66.7%로 가장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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