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성형수술 도중 환자를 의식불명 상태에 빠지게 해 결국 숨지게 한 혐의로 강남의 한 성형외과 관계자들을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6월 24일 한 30대 여성이 서울 논현동의 한 성형외과에서 마취 상태로 턱 안면 윤곽수술을 받다가 돌연 의식 불명 상태에 빠졌습니다.
이 여성은 사고 직후 근처 종합병원으로 옮겨졌고, 여성의 가족들은 지난 6월 27일 경찰에 해당 병원을 고소했습니다.
이 여성은 사고 한 달 만인 지난달 24일 숨졌습니다.
경찰은 수술 집도의 등 병원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당시 응급처치를 제대로 했는지, 또, 의료법을 위반한 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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