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심 시위…1년 8개월 만에 물대포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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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15일) 광복절을 맞아서 서울 도심에서는 시민단체들의 집회와 시위가 잇따랐습니다. 경찰의 물대포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최재영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역에서 열린 8·15 평화통일 대회 참석자들이 서울광장까지 가두행진을 벌이던 도중 대학생 등 1천 500여 명이 차로로 내려왔습니다.

시위대는 국정원 대선개입 관련자 처벌을 요구하며 구호를 외쳤습니다.

경찰은 불법 도로점거라고 경고하고 시위대를 향해 물대포를 쐈습니다.

시위대는 물대포를 맞으며 도로 위에 주저앉아 시위를 벌였습니다.

서울에서 물대포가 등장한 건 1년 8개월 만입니다.

서울 광화문 주변 도로에선 시위대와 경찰의 충돌이 계속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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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시위대 175명을 집시법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연행했습니다.

아침 8시 반쯤에도 광화문 앞에서 한대련 소속 대학생을 비롯해 126명이 국가정보원의 정치개입에 대한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며 차로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이다 연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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