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전쟁말기 영재 선발해 핵폭탄 제조 공부"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대표 이미지 영역 - SBS 뉴스

일본이 태평양 전쟁 말기에 핵폭탄을 만들기 위해 전국에서 중학생 영재를 선발해 특별과학조를 운영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후지이 히로히사 일본 전 재무상은 도쿄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후지이 전 재무상이 중학교에 입학한 직후인 1845년 5월에 특별과학조로 선발돼 대학 기숙사에 입소한 상태에서 삼각함수, 미문, 적분 등을 특별 교과서로 공부했다 밝혔습니다.

후지이 전 재무상은 당시 원자핵물리 박사들로부터 "너희들은 신형폭탄을 만드는 첨병"이라는 격려를 받았고 미국에서 맨해탄 원폭개발 계획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일본은 중학생까지 폭탄개발에 동원하는 얼토당토않은 전쟁을 했다고 회고했습니다.

일본은 1944년 9월 현재의 국회 격인 제국의회에서 `전시 영재교육기관 설치 건의안'을 가결해 이듬해부터 핵폭탄 제조를 위해 이과의 엘리트 학생들로 특별과학조를 편성했습니다.

후지이 전 재무상에 따르면 이 특별과학조는 패전 후인 1947년 3월까지 운영됐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