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 의심 증세를 보이다 숨진 한국인 근로자가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사우디에서 숨진 한국인 근로자가 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질본은 사우디에 설치된 세계보건기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협력센터로부터 이런 내용을 통보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보건당국은 이에 따라 지금까지 이 사망자의 접촉자 등 동료에 대한 모든 검역 조처를 해제했습니다.
다만 중동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어 중동호흡기증후군 대책반은 계속 가동됩니다.
앞서 삼성엔지니어링의 하청업체 소속으로 사우디 동부 마덴 지역 알루미늄 공장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50대 근로자 김모씨가 중동호흡기증후군과 비슷한 증세를 보이다 지난 11일 숨졌습니다.
이후 같은 현장 종사자 30여 명이 긴급 귀국한 뒤 감염 우려로 바이러스 검사를 받았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