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좀의 계절' 여름…감염 예방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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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좀으로 잘 알려진 '백선' 때문에 병원을 찾는 환자가 여름철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 7~8월에 병원을 찾은 사람 수는 월 평균 58만 명으로 전체 월 평균 환자 수인 38만 명보다 20만 명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백선은 피부사상균이 피부 각질층과 모발, 손발톱 등에 침범해 허물이 벗겨지고 각질이 일어나는 피부 감염으로 발에 생기는 백선은 흔히 무좀으로 불립니다.

7~8월 여름철에는 기후가 고온다습해 피부사상균이 번식하는 데 적합한 환경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환자가 많이 발생합니다.

연령별로는 50대 환자가 54만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40대와 30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여성 환자는 손발톱과 발에 집중적으로 백선이 발생했지만, 남성 환자는 손발톱은 물론 사타구니와 신체 각 부위에 고루 백선이 발병했습니다.

심평원은 피부사상균은 고온다습한 상태에서 번식하므로 여름에는 통풍이 되지 않는 하이힐이나 부츠, 스타킹 착용을 피하고 면양말이나 슬리퍼를 신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습니다.

또 피서철 사람들이 모이는 수영장에서는 공용용품 대신 개인 물품을 쓰면 백선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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