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기림일 수요집회에 비판문구 든 일본인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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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가 14일 낮 서울 종로구 중학동 일본대사관 앞에서 위안부 기림일 제정 기념 수요집회를 개최한 가운데 일본인 한 명이 한국을 비방하는 글이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있다가 경찰에 제지당했다.

경찰은 이날 정오 집회가 시작되기 전인 오전 11시30분께 '스포츠에 정치문제를 섞지마라', '일한무역을 금지하라', '재일한국인을 넘겨줘라' 등의 문구가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있는 일본인 T씨를 발견, 청진파출소로 인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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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비판문구_5

경찰 관계자는 "집회에 난입해 방해한 것이 아니므로 바로 훈방했다"고 말했다.

T씨는 지난 13일 입국해 이날 오후 비행기로 다시 일본으로 출국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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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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