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오늘 7차 회담…개성공단 정상화 분수령


구글에서 SBS뉴스 즐겨찾기 추가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일곱 번째 실무회담이 지금 개성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공단의 존폐가 결정될 사실상 마지막 회담으로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남북회담본부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장훈경 기자, (네, 남북회담본부에 나와 있습니다.) 회담은 시작됐습니까?

<기자>

네, 남북 대표단은 조금 전인 오전 10시부터 7차 실무회담의 오전회의를 시작했습니다.

우리 측 김기웅 수석대표는 오늘(14일) 아침 회담장으로 출발하면서, 회담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김기웅/남측 수석대표 : 오늘 회담에 임하면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국민들께서 기대하는 바에 호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핵심 쟁점은 역시 공단 파행사태의 책임 소재와 재발방지책 마련 문제입니다.

우리 측은 공단 파행사태에 대해 북한이 책임을 인정하고 우리 기업들의 손실 중 일부를 어떤 형태로든 보상해야 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광고 영역

반면 북한은 공단 가동 중단의 원인을 남한의 언론보도와 한미훈련 등 정치, 군사적 이유를 문제 삼으며 남북 공동책임론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다만, 그동안의 실무회담을 통해서 서로의 입장을 잘 알고 있는 만큼, 남북 모두 오늘 협상에 유연한 태도로 임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회담이 타결되면 공단 정상화는 물론, 이산가족 상봉 등 남북 관계 개선의 계기가 될 수 있지만 결렬되면 공단 폐쇄와 동시에 남북 관계는 급속도로 냉각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광고 영역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
광고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