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친 북한대사…한국 대표단 앞서 러시아 차관 면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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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모스크바 주재 북한 대사가 러시아 외무부를 방문해 이고리 모르굴로프 차관과 면담했다고 러시아 외무부가 밝혔습니다.

외무부는 언론보도문에서 "이번 면담은 북한 측의 요청으로 이루어졌다"면서 "양측은 면담에서 러-북 양자 관계와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대사와 러시아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모르굴로프 차관의 면담은 하루 뒤인 14일 열리는 한국 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조태용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모르굴로프 차관 간 회담을 앞두고 이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북한 측이 러시아를 통해 한국 측에 모종의 메시지를 전달하려 한 것이 아닌가 하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조 본부장은 지난 5월 6자회담 수석대표로 임명됐으며 모르굴로프 차관과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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