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법 제11형사부는 연극 오디션을 보러 온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문화단체 대표이자 연극 연출자인 56살 임 모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또 임 씨에게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습니다.
재판부는 "연극 기획·연출자로서 배우들을 지도해 우수한 예술인을 육성하고 건전한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해야 할 사회적 책무를 가진 피고인이 오히려 청소년의 순수한 열망을 악용해 성적 정체성과 인격적 자존감을 훼손했다"고 판시했습니다.
임 씨는 지난해 12월 출연 배우를 선발한다는 광고를 보고 찾아온 미성년자에게 연기를 가르쳐주는 척하며 가슴과 엉덩이를 더듬는 등 수차례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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