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근로자 코로나바이러스 의심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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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건설현장에서 일하던 우리나라 50대 근로자가 중동호흡기 증후군 의심 질환으로 숨져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사망 근로자는 사우디 동부 마덴 지역에 있는 알루미늄 공장 건설현장에서 일해오다 지난 11일 감기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던 중 숨졌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사망 원인이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인지 WHO, 세계보건기구에 확인 의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사망자와 함께 근무했던 한국인 근로자 3명은 현재 입국해 있는데 아직까지 특별한 이상징후는 나타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금까지 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 사례는 사우디 74건 포함해 모두 94건이며 이 가운데 46명은 사망했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이달 1일 이후엔 신규 감염사례 보고는 없으며 사망자가 근무한 쥬베일은 이전까지 중동호흡기증후군 발생이 보고되지 않은 지역입니다.

복지부는 외교부와 사우디 영사관, 현지 진료의사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원인을 확인하고 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근로자의 건강 보호를 위해 국립 중앙의료원 긴급대응반을 현지에 파견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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