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성남 내곡터널서 4중추돌…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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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2일) 저녁 8시 20분쯤 경기 성남시 고등동 내곡터널 분당방면에서 4.5톤짜리 화물차가 마티즈와 닛산 승용차 등 3대를 잇달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마티즈에 타고 있던 50살 이모 씨와 동승자 1명, 닛산 승용차에 타고 있던 여성 1명 등 모두 3명이 숨졌습니다.

닛산 승용차 운전자인 31살 김 모 씨와 화물차 운전자 39살 이 모 씨는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추돌사고 맨 앞에 있던 레미콘 차량 운전자는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 이 씨의 음주측정 결과 알코올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며 "깜빡 졸다가 사고를 낸 것 같다"고 진술한 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사고 발생 직후 내곡터널 분당 방면 3개 차로가 두 시간 동안 통제되면서 서울 양재에서 경기도 고등동 구간에 퇴근길 차량정체가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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