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현장, 이번 주에 볼만한 전시를 소개해 드립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로버트 카파 탄생 100주년 사진전 /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 ~10월 28일까지]
다큐 사진의 거장 로버트 카파의 탄생 100주년 전시가 열렸습니다.
올해는 한국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스페인내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인도차이나 전쟁 등에서 종군기자로 활약했던 카파의 전쟁 사진을 모았습니다.
1936년 스페인 내전 당시 병사가 머리에 총을 맞고 쓰러지는 순간을 포착한, 카파의 대표적인 전쟁 사진도 선보입니다.
시대의 결정적인 순간을 사진에 담아 '카파이즘'이라는 용어까지 만들어 낸 카파의 사진은 전쟁과 평화의 의미를 생각해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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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고-쿠바 냉장고로 시작된 일상&미술이야기 / 세종문화회관 전시관 / ~9월 1일까지]
쿠바와 한국의 작가들이 함께 모여 현대인의 일상을 얘기하는 전시가 열렸습니다.
한 사람이 평균적으로 일생동안 마시는 맥주가 5천만 CC가 넘는다던지, 사용하는 두루마리 휴지가 4천 200여 개라는 통계가 작품으로 표현됩니다.
현대인의 소비 생활에 대한 생각은 물론, 쿠바와 한국의 문화 차이도 느껴볼 수 있는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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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입규 개인전 / 갤러리 라메르 / ~13일까지]
일그러져 보이는 이 풍경은, 작가가 한 위치를 여러 각도에서 찍은 사진을 결합한 것입니다.
그래서 관람자와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게 하는 장입규 작가의 개인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