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못지않게 '소싸움'이 유명한 곳, 치열한 승부가 펼쳐진 중국으로 가보겠습니다.
40도에 육박하는 폭염 속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관중들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두꺼운 뒷다리와 단단한 체구의 검은색 소들이 서로를 노려봅니다.
탐색전이 끝난 뒤 본격적인 힘 싸움에 들어가는데요, 잠시 뒤 기에 눌린 소 한 마리가 경기장을 벗어나 줄행랑을 치기 시작하고 힘 싸움에서 승리한 소는 맹렬하게 쫓아갑니다.
싸움을 말리기 위해 소 주인이 길을 막아 보지만, 소뿔에 받혀 넘어지는 아찔한 상황이 벌어집니다.
사람이나 동물이나 승부의 세계는 냉혹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