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기아전 이틀 연속 싹쓸이…4강 불씨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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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5위 롯데가 기아와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4강 진입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최희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롯데 전준우가 1회 잘 치고 잘 뛰며 공격에 앞장섰습니다.

부상에서 40일 만에 돌아온 기아 선발 양현종을 2타점 중전 적시타로 두들겼습니다.

이어 두 차례 포수 파울 플라이 때 모두 과감한 태그업으로 3루까지 진루한 뒤, 상대 포구 실수를 틈 타 홈까지 파고들어 득점을 올렸습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롯데는 7회 대타 박준서와 황재균의 2루타로 3점을 추가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롯데 선발 옥스프링은 7회 투아웃까지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9승째를 챙겼습니다.

7대 1로 승리한 롯데는 4위 넥센을 한 경기 반 차로 추격하며 4강 진입의 희망을 부풀렸습니다.

두산은 넥센과 난타전 끝에 11대 7로 이겼습니다.

김현수가 2점 홈런을 포함해 3타점으로 활약했고, 양의지는 6회 2타점 적시타로 넥센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습니다.

LG는 5회에만 홈런 3방을 몰아치는 등 장단 16안타의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NC를 14대 5로 대파했습니다.

SK는 한화를 7대 1로 눌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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