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공기업이 운영하는 친환경유통센터에서 팔리는 여러 채소 품목에서 기준치를 넘는 잔류농약이 검출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철 다소비 식품과 채소류 2천615건을 검사한 결과, 농산물 등 총 14건을 부적합 판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부적합 식품 14건 중 10건은 잔류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한 채소류이며 나머지는 세균 기준을 벗어난 냉면과 식혜 등입니다.
특히 잔류농약 검출로 부적합 판정을 받은 식품 10건 가운데 6건은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표방하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친환경유통센터에서 팔리는 채소류였습니다.
또 피서지 주변 식품취급업소 만여곳을 점검한 결과, 592곳이 식품위생법령 위반으로 적발됐습니다.
적발된 업체 가운데는 패스트푸드 체인점인 롯데리아가 3곳 있었고, 망고식스와 카페베네, 탐앤탐스, 뚜레쥬르 등 유명 프랜차이즈·유통기업의 매장도 포함됐습니다.
식약처는 폭염으로 식중독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졌다면서 식품취급소에서는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소비자는 음식을 실온에 장시간 보관하지 말고 빠른 시간 안에 섭취하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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