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박지성 선수가 에인트호벤과 계약 절차를 마무리하고 2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출전에 도전합니다.
서대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지성측은 1년 임대 계약에 최종 사인했고, 구단이 곧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봉은 20억 원 정도로 알려졌습니다. 이번주 안에 팀에 합류해 다음 주말 홈 경기에서 8년 만의 복귀전을 가질 전망입니다.
박지성은 에인트호벤이 챔피언스리그 출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매력을 느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에인트호벤은 벨기에 쥘테 바레험과 3차 예선을 치르고 있는데 1차전은 2대 0으로 이겼고, 2차전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3차예선을 통과하면 이달 말 최종 플레이오프를 치르는데 이때부터 박지성도 출전할 예정입니다.
꿈의 무대를 다시 밟기 위해 박지성이 새로운 출발선에 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