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넥센 꺾고 2달 만에 3위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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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에서 두산이 넥센과 맞대결을 승리로 장식하며 두 달여 만에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두산은 초반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2회 김현수의 좌전 적시타와 최준석의 큼지막한 2루타 등을 묶어 4점을 뽑았습니다.

7회에는 이종욱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더 달아났습니다.

구원 투수 윤명준은 6회 무사 만루 위기를 1실점으로 막았고, 2루수 오재원은 6회 환상적인 수비로 힘을 보탰습니다.

9회 마무리 홍상삼과 정재훈의 제구력 난조 속에 한 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김민성을 우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5대 4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두산은 넥센을 반 경기차로 따돌리고 63일 만에 3위로 올라섰습니다.

롯데는 KIA를 5대 3으로 물리치고 4위 넥센을 2경기 반차로 추격했습니다.

롯데 선발 유먼은 7회 원아웃까지 4안타 2실점 호투로 시즌 11승째를 챙기며 다승 단독 선두에 올랐습니다.

LG는 NC를 5대 1로 누르고 선두 삼성과 승차를 2경기 반으로 좁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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