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면세점 매출 역대 최대…성장세는 '주춤'

엔저·불황 `이중고' 속 中관광객 증가로 선방
"중국인이 구세주…첫 내국인 매출 꺾은 곳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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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저와 불황에도 주요 면세점은 올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했습니다.

엔화 약세로 일본인이 급감했지만, 중국 관광객의 급증 영향이 컸습니다.

매년 두자릿수의 가파른 신장세를 이어갔던 매출 성장폭은 일제히 한자릿수에 그쳤지만, 주요 백화점 매출이 2∼3% 증가에 그쳤고, 주요 대형마트 매출은 5∼6%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비교적 좋은 실적을 거뒀다는 평갑니다.

롯데면세점의 경우 올 상반기 매출이 1조6천억 원을 넘었고, 처음으로 중국인 매출이 내국인 매출을 넘어섰으며, 방문객 수 역시 중국인이 140만명으로 130만명의 일본인을 처음으로 앞섰습니다.

신라면세점과 신세계 면세점 역시 중국인 관광객과 온라인 매출 증가에 힘입어 각각 3.46%,, 8.7% 성장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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