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신임 비서실장에 대한 여야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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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이 신임 청와대 비서실장에 김기춘 전 의원을 임명하는 등 청와대 비서진을 개편하는 인사를 단행한 데 대해 여야의 반응은 극명히 엇갈렸습니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논평에서 "박근혜 정부의 국정기조에 맞게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는 적합한 인사"란 평을 내놨습니다.

특히 김 신임 실장에 대해 "국회의원과 검찰총장, 법무부 장관을 역임하며 탁월한 경륜을 갖춘 분"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김관영 대변인은 "과거 많은 공작정치를 한 사람으로서 현재의 엄중한 정국상황에서 불에 기름을 끼얹은 꼴이 아닌지 우려스렵다"고 비판했습니다.

박지원 전 민주당 원내대표는 트위터에서 "야당을 무시하는 거냐"고 반발했고, 박영선 민주당 의원은 국정원 국정조사 특위 기조발언을 통해 "오늘(5일) 인사는 국민 상처에 소금을 뿌린 것이나 다름없다"고 지적했습니다.

통합진보당 홍성규 대변인도 "끔찍한 인선"이라고 논평했고, 정의당 이정미 대변인은 "불통을 고집스럽게 밀고 가겠다는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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