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본격 폭염과의 전쟁…소나기 잦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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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하게 이어지던 장마는 49일 만에 모두 끝났습니다.

이제부터는 본격적으로 열대야와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는데요, 열기가 더해지면서 소나기 소식도 잦겠습니다.

지금도 호남 지방에 요란한 소나기가 내리고 있는데요, 오늘(5일) 이렇게 한 두 차례 강한 소나기를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내일까지 많은 곳은 최고 70mm가 예상되고요, 특히 국지적으로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소나기가 갑자기 쏟아질 수 있으니까요,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지금 하늘에는 뿌옇게 안개 낀 곳이 많습니다. 오전 중에 수도권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밤새 서울을 비롯한 대부분 지방에도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남부 지방에 내려졌던 폭염특보가 중부 곳곳으로도 확대됐습니다. 영남 지방은 폭염경보로 강화됐는데요.

오늘 낮 동안에도 서울의 기온 31도, 강릉 34도, 대구는 35도까지 오르면서 무덥겠습니다.

당분간 소나기가 자주 내리겠구요, 주 후반으로 갈수록 기온이 오르면서 목요일부터는 서울의 낮 기온도 33도까지 치솟겠습니다.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건강 관리에 신경을 쓰셔야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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