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4일) 저녁 7시 반쯤 마포대교 중간지점에서 한강으로 투신하려던 24살 김 모 씨와 32살 황 모 씨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에 의해 각각 구조됐습니다.
김 씨와 황 씨는 각각 한강 상류와 하류 방향의 난간 바깥쪽을 붙잡고 아래로 뛰어내리려 했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조사 결과 황 씨는 불우한 가정환경을 비관해 투신하려했으며, 김 씨와 황 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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