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 무기고 폭발…내전 다시 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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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전 중인 시리아에서 무기고가 폭발해 최소한 40명이 숨졌습니다. 지금까지 10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전쟁의 끝이 보이지 않습니다.

카이로에서 윤창현 특파원입니다.

<기자>

시리아 내전의 최대 격전지인 중부 홈스.

강력한 폭발음과 함께 시커먼 버섯구름이 도시를 뒤덮습니다.

반군이 로켓포로 정부군의 무기고를 공격한 겁니다.

이번 포격으로 최소 40명이 숨지고, 120명이 다쳤습니다.

하지만 반군이 우세하던 내전은 다시 혼전 양상입니다.

러시아 지원과 시아파 무장단체 헤즈볼라의 참전으로 힘을 얻은 정부군이 주요 거점을 탈환하면서 반군을 압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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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망명설까지 나돌던 아사드 대통령도 최근 군부대를 공개적으로 시찰하는 등 내전 승리에 강한 자신감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아사드/시리아 대통령 : 시리아군의 승리를 기다립니다. 우리는 하나로 뭉쳐 있습니다.]

반면, 반군 측은 최근 전후 석유 이권을 둘러싸고 극심한 내분에 휩싸였습니다.

서방에서는 군사적 지원을 주저하고 있습니다.

10만이 넘는 희생자와 수백만 난민이 발생한 시리아 내전.

이제는 누가 옳고 누가 그른지를 따지기도 힘든 혼돈의 수렁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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