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수도권 소식, 오늘(2일)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생태체험소식입니다.
성남에서 최웅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네, 요즘 식물과 곤충 등이 어떻게 살아가는 지를 직접보고 느낄 수 있는 생태체험이 인기입니다.
어린이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여름생태교실을 찾았습니다.
내용 함께 보시죠.
용인에 있는 한 식물원에서 버들피리 체험이 한창입니다.
피리의 소재는 갯버들입니다.
갯버들은 물을 좋아해서 껍질이 두껍습니다.
피리를 만들기 안성맞춤입니다.
잎을 떼어내고 껍질을 돌리니 자연스럽게 분리됩니다.
그리고는 끝을 살짝 다듬어주면 근사한 버들피리가 만들어집니다.
[김민규/용인신길초등학교 4학년 : 학교에서 부는 리코드 처럼 버들피리를 하니까 정말 재미있었어요. 신기하고.]
물방개와 물땡땡이, 책에서 봤고 듣어보기는 했는데 막상 손으로 만져보니 신기하기만 합니다.
[김진봉/식물원 생태해설가 : 애벌레일때는 물방개와 땡땡이 둘 다 고기를 먹고 살지만 성충이되면 물땡땡이는 풀을, 물방개는 고기를 먹죠.]
이번 생태체험 교실은 여름방학을 맞아서 마련됐습니다.
곤충과 식물을 놀이와 체험을 통해서 배우게 하는 게 목적입니다.
6천여 제곱미터 규모의 수생식물원에서는 연꽃과 수련, 창포를 비롯해 200여 종의 수생식물을 만날 수 있습니다.
또 교과서를 통해서만 보던 물방개와 장구애비 그리고 가재같은 물속 곤충을 생태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