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문화현장, 오늘은 이번주 볼만한 전시를 소개해 드립니다.
권란 기자입니다.
<기자>
[2013 미술과 놀이 - 놀이시작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 ~25일까지]
주변에 버려진 인형과 장난감을 주워 만든 화려한 윤정원 작가의 작품.
아이들은 아예 누워서 관람을 합니다.
악기로 변신한 가구는 직접 두드려 보고, 상자로 쌓아 만든 미로 작품 속에서는 출구를 찾아 뛰어 다닙니다.
어렵게만 느껴지는 현대미술이지만, 직접 몸으로 느끼고 또 그 속에서 놀면서 아이들도 미술에 대해 한결 가까워집니다.
[김이삭/전시 기획자 : 미술은 마치 놀이처럼 즐겁게 합류할 때 정말 그 진면목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해요. 여름에 정말 놀러가듯이 작품을 만나는 기분으로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기획한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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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피스 / 금호미술관 / ~9월 22일까지]
바람이 불고, 바람 소리가 들리고, 그 앞에 가만히 앉아 있는게 바로 작품을 감상하는 겁니다.
손을 대면 색깔이 변하는 조명은 다른 생각은 잊고 색의 변화에만 빠져들게 합니다.
복잡하고 이해해야 하는 미술이 아니라 가만히 앉아 있거나 바라만 보다보면, 저절로 마음이 편해지는 전시입니다.
[김윤옥/ 전시 기획자 : 공감각적이고 체험적인 미술작품들을 통해서 관람객들 전시장 내에서 어떤 휴식과 유희, 그리고 명상적인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된 전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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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윤성-산수예찬 / 겸재정선기념관 / ~11일까지]
진경산수화라는 우리 고유의 화풍을 개척한 겸재 정선의 맥을 찾기 위한 초청전으로 박윤성의 전시가 열렸습니다.
작가는 백두산과 금강산, 북한산 등 우리의 자연을 새로운 시각으로 그려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