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갈 땐 '0404' 번호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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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 여행 가실분들은 비상시에 대비해 번호 하나를 외워가시는게 좋습니다.

끝자리는 0404, 앞번호는 장훈경 기자가 알려드리겠습니다.

<기자>

항공사 계산대는 물론 무인 항공권 발급기 앞까지 긴 줄이 늘어섰습니다.

지난 한 달간 인천공항 출입국자는 모두 331만 7천 여 명으로 인천공항이 문을 연 이래 가장 많았습니다.

해외에서 강절도나 교통사고 같은 사건사고를 당하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갑자기 이런 일을 당했을 때 도와주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영사 콜센터입니다.

[김수연/영사 콜센터 상담원 : 정성을 다하는 영사 콜센터, 김수연입니다.]

해당 국가 경찰이나 소방서와 연결해 통역까지 지원해주고, 돈을 잃어버리면 해당 지역 영사관을 통해 직접 돈을 빌려주기도 합니다.

해외 어디서든 국가번호 82를 붙여 82-2-321-0404(영사영사)로 전화를 걸면 됩니다.

이 영사 콜센터엔 24명의 상담사가 4교대로 하루 종일 해외에서 도움을 찾는 우리 국민들의 전화를 받습니다.

[이상균/외교부 영사 콜센터 소장 : 교통사고나 여권을 분실하거나 경비를 분실했을 때 그런 조력을 요청하는 전화가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그게 한달에 2천에서 2천 5백 건 정도…]

정부가 만든 '해외안전여행'이라는 어플리케이션도 있습니다.

이 앱을 다운받아가면 전 세계 어디서든 170여 개 재외공관과 연락할 수 있고, 비상상황에 따른 행동요령까지 자세하게 소개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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