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타이완의 한 동물병원입니다.
애완견의 진료 순서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길게 늘어서 있습니다.
애완견에게 광견경 백신을 접종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얼마전 야생 오소리가 사람을 무는 일이 생겼는데, 알고 보니 이 오소리는 광견병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견병은 치사율이 100%에 가까운 치명적인 전염병으로 감염된 동물에게 물리거나 할퀸 상처를 통해 사람과 동물에게 전염됩니다.
현재 대만 정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수백만 개의 백신을 구입해 놓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