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반군이 현지 시간으로 1일 정부군이 장악한 중부 홈스 지역에 로켓 공격을 가해 정부군 무기고가 연쇄적으로 폭발하면서 적어도 40명이 숨지고 120명이 다쳤다고 시리아인권관측소와 현지 주민들이 밝혔습니다.
반군의 이번 공격은 지난 2년 동안 수니파 반군이 장악해온 홈스의 칼디예 지구가 지난달 29일 정부군 수중에 넘어간 뒤 감행됐습니다.
시리아 내전 상황을 근접 감시하는 시리아인권관측소는 반군의 로켓이 무기고에 명중해 화재가 발생하면서 이런 인명피해를 냈으며 부상자 중 일부는 위중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한 목격자는 대단히 강력한 폭발로 일부 건물의 벽이 갈라졌으며 지축을 뒤흔드는 폭발이 뿜어낸 짙은 연기와 먼지가 멀리서도 보일 정도였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활동가들이 찍은 동영상에는 거대한 불덩이가 홈스 시내의 주택가 위로 치솟는 모습이 찍혀 있습니다.
이번 로켓공격은 특히 아사드 대통령이 '시리아군의 날'을 맞아 수도 다마스쿠스 외곽의 다라야를 이례적으로 방문한 시점과 거의 동시에 이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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