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8뉴스] 2013년 08월 01일 - 오늘의 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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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J 그룹으로부터 세무 조사 무마 대가로 거액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전군표 전 국세청장이 검찰에 소환됐습니다. CJ 그룹으로부터 골프 접대를 받은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던 송광조 서울지방국세청장은 오늘(1일)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2. 국정조사 파행으로 촉발된 여야 대치가 격화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서울광장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원내 외 병행 투쟁에 나섰고, 새누리당은 국정조사 파탄을 위한 노림수라고 맞섰습니다. 여야 원내 대표가 물밑 접촉을 벌이고 있지만 합의점을 찾기가 쉽지 않아 보입니다.

3. 나치 정권의 개헌 수법을 배우자고 했던 아소 다로 일본 부총리가 망언 사흘 만에 자신의 발언을 철회했습니다. 국내외 언론은 물론이고 유대계 인권단체가 비판하고 나서자 꼬리를 내린 겁니다.

4. 인천 도심의 한 어린이집 앞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5살 아이가 트럭에 치여 숨졌습니다. 어린이 보호구역 안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인근 어린이 보호구역을 돌아봤더니 과속 방지턱을 비롯한 안전시설은 부족했고 차들은 쌩쌩 달리고 있었습니다.

5. 차영 전 통합민주당 대변인이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의 아들을 낳았다면서 친자확인 소송을 냈습니다. 또 자신을 친권자와 양육자로 지정하고 양육비와 위자료를 지급해 달라고 청구했습니다. 조 전 회장은 조용기 목사의 장남입니다.

6. 건강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이 가입자 이름으로 병원 진료를 받는 사례가 최근 5년 6개월 동안 14만 건이나 발생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무려 2천 번 가까이 명의를 도용해서 진료를 받은 사람도 있습니다. 이걸 방지할 법안이 발의됐지만, 의사들이 조직적으로 반발하고 있습니다.

7. 장마가 주춤한 사이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밀양의 낮 기온이 36도를 넘은 가운데 폭염 특보가 남부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됐습니다. 도심의 캠핑장에는 피서 인파가 몰렸습니다.

8. 무더위에 바닷물 온도가 오르면서 조기 어획량이 크게 줄었습니다. 소비자들이 주로 찾는 10마리짜리 굴비세트가 지난해 추석에는 9만 원선 이었는데 올해는 최고 11만 원 선으로 오를 걸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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