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기 사고 틈타 여행가방 훔친 공항직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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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에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착륙 사고를 내면서 공항 업무가 혼란해진 틈을 타 여행객들의 짐을 훔친 공항 직원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샌마테오카운티 경찰은 공항 직원인 숀 샤리프 크루덥을 절도혐의로 체포했습니다.

크루덥은 함께 체포된 레이처스 엘리자베스 토머스와 지난 8일 샌프란시스코 공항 도착 승객이 짐을 찾아가는 곳에서 제때 찾아가지 못한 가방들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연인 관계로 알려진 크루덥과 토머스가 아시아나 사고기 승객의 가방도 절취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아시아나 여객기의 착륙 사고는 지난 6일 발생했지만, 수하물 처리를 비롯한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의 각종 업무는 사고 여파로 이후 며칠 동안 혼선을 빚었습니다.

경찰은 크루덥과 토머스가 지난 25일 하와이행 비행기를 타려다 체포됐으며, 각각 7만5천 달러와 5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정해진 날에 법정에 출두하는 조건으로 풀려났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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