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화대교 접속도로 철제 상판 구조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서울시는 "차량 하중을 견디기 위해 설치하는 구조물 한쪽에 힘이 너무 쏠려 구조물 자체가 무너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조성일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오늘 오후 브리핑을 통해 "무게중심이 한쪽으로 쏠리면서 옆으로 굴러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런 편심 현상의 원인은 조사해 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조 본부장은 이어 "설계가 잘못됐는지 공사 순서가 잘못됐는지 등은 경찰과 시 감사관에서 조사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사고 당시 숨진 중국인 근로자 등 4명만 현장에 있었고 감리사를 비롯해 아무도 현장에 있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노량진 배수지 수몰 사고가 발생한 지 보름 만에 다시 이번 사고가 터지면서 서울시는 내부적으로 책임감리제에 대한 재검토 작업에 들어갈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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