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일본 혼슈 나가노현의 중앙알프스 등반에 나섰던 한국인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보도에 조지현 기자입니다.
<기자>
40대 후반에서 70대 후반 사이의 한국인 등산객 20명은 어제(29일) 아침 나가노현의 중앙알프스 산행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오후 6시쯤 이들 중 일부가 비바람이 몰아치는 악천후에 고립됐다는 신고가 일본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경찰 수색 결과 해발 2800여 m 부근에서 4명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망자는 78살 박문수 씨와 72살 이근수 씨, 70살 박인신 씨, 62살 이종식 씨입니다.
[이용석/니가타 총영사 : 특히 이 산악지대의 기온이 급강하함에 따라서 체온이 떨어짐으로서….]
부산의 한 여행사를 통해 일본에 도착한 이들은 5박 6일 일정으로 단체 여행 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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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난 당시 현장에는 비바람이 강했고, 기온은 섭씨 10도 정도였습니다.
현지 등반 안내자는 동반하지 않았습니다.
조난 현장은 해발 3000m에 가까운 고산지역으로 그제부터 게릴라성 호우가 이어지는 데다 안개도 짙게 낀 상태여서 경찰은 실종자 수색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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