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민 8명 중 1명꼴 끼니 불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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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민 8명 중 1명꼴로 매일 끼니 불안에 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BC 방송은 토론토 대학과 캘거리 대학이 지난 2011년 가구 식품 불안 실태를 공동 조사한 결과 끼니 걱정을 하는 저소득층 국민이 160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들은 평소 식품을 살 돈이 부족해 정상적인 식품 섭취를 할 수 없는 계층으로 지난 2008년에 비해 45만 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이 방송은 전했습니다.

조사팀은 캐나다 통계청의 자료를 바탕으로 6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조사 결과, 끼니 걱정은 18세 이하 아동이 있는 가구에서 더 심했으며, 이런 가구에서 제대로 먹지 못하는 아동은 110만 명으로 전체 아동 인구 6명 중 1명꼴에 해당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집에서 끼니 불안을 겪는 아동은 원주민 인구가 대부분인 누나붓에서 57%,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주 27%, 뉴브런스윅주에서 25%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사팀은 "이처럼 광범위한 문제는 푸드 뱅크와 같은 자선 기부로 해결될 수 없다"며 "근본 원인에 직접 대응하는, 보다 진지한 방식의 해결책이 나와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끼니 불안은 "아동의 신체 건강은 물론 정신 건강까지 해칠 수 있는 심각한 문제"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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