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中·日 정상 측근간 '접촉설'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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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최근 아베 일본 총리 자문역인 이지마 이사오 내각관방 참여가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시진핑 국가주석의 측근과 접촉했다고 밝힌 데 대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중국 외교부 홈페이지에서 훙레이 대변인은 "이지마 선생이 중국비자를 신청한 것은 사실이지만, 정부 당국자로서 활동 한 것은 없고 중국 정부 관원이 접촉하지도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훙 대변인의 이런 발언은 "이지마 참여가 이달 중순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중국 측 중요인물을 만나 중일 정상회담에 대해 협조하기로 했다는 일본 언론 보도를 확인해달라"는 기자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이뤄졌습니다.

이달 중순 베이징을 방문하고 돌아온 이지마 참여는 시진핑 주석의 측근과 접촉한 사실을 공개하며 양국 정상회담이 머지않아 열릴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이지마 참여가 지난 28일 나가노현에서 행한 강연에서 방중 기간 "시진핑 주석과 가까운 사람들"과 정상회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소개한 뒤 "머지않은 시기에 정상회담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중국 외교부가 중일 간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한 이지마 참여의 발언 내용을 부인하고 나선 것은 정상회담을 둘러싸고 양측 간에 이견이 존재하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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