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과 여름, 어느 계절에 더 교통사고가 많이 날까요?
답은 바로 여름입니다.
휴가도 많이 가고 비도 많이 내리니까 그런 것도 있지만 더위와 불쾌지수도 사고 가능성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덥고 습해서 불쾌지수가 올라갈수록 교통사고 발생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 연구소가 지난 2년 간 발생한 여름철 교통사고 30만 건을 바탕으로, 불쾌지수와 교통사고와의 관계를 분석해 봤는데요.
그랬더니 불쾌지수가 80을 넘은 날이 80 이하인 날보다 교통사고가 평균 14.5% 증가했습니다.
고온다습한 날씨에 불쾌지수까지 높아지면 운전자의 집중력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게 연구소의 설명입니다.
게다가 졸음운전도 여름철 사고의 원인으로 꼽힙니다.
[김태호 박사/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 자꾸 온도를 낮추거나 이런 부분들이 발생을 하는데요. 그럴 경우에 졸음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1시간 정도 에어컨을 틀었을 때 10분 정도 창문을 내려서 환기를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여름철에는 뜨거워진 노면 때문에 타이어 펑크도 자주 일어나는데요.
기온이 30도 이상 올라가면 그 이하일 때보다 타이어펑크가 43% 가까이 더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타이어 펑크 사고의 경우 치사율이 높다는 점인데요.
꼭 수시로 타이어의 공기압과 마모 상태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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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긴 장마 때문에 업계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습니다.
매출 회복을 기대했던 백화점 업계와 대목을 맞은 해수욕장은 울상을 짓고 있는데요, 반면 장마를 반기고 있는 곳도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한 달간의 세일을 마친 백화점들은 장마가 얄밉기만 합니다.
이번 세일 기간 롯데와 현대, 신세계 이렇게 3대 백화점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2%에서 5% 늘어나는 데 그쳤기 때문입니다.
경품도 내걸고 할인품목도 대폭 늘린 만큼 내심 기대가 컸다고 하는데요. 위축된 소비심리도 문제였지만 특히 계속된 장마에 손님 자체가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해수욕장, 특히 동해안은 장마 때문에 그야말로 울상이라고 하는데요, 올 여름 강원 동해안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은 최근 5년 평균보다 7% 정도 줄었습니다.
대신 서울 시내 호텔업계는 사정이 정반대입니다.
기나긴 장마에 장거리 여행을 포기하고 도심 속 호텔에서 가족 단위 휴가를 보내는 사람들이 늘어났기 때문입니다.
한 호텔의 경우 올여름 패키지 상품 예약률이 전년대비 70%나 상승했다고 하는데요.
엔저 영향으로 일본 관광객이 줄어 힘들었던 터라 긴 장마에 더 고마워하고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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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전화 과다 보조금을 뿌리 뽑기 위한 정부의 강도 높은 단속이 이어지고 있죠.
그런데도 대형마트나 대형판매점을 중심으로 과다 보조금이 퍼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자 정부가 '폰파라치 제도'를 확대 적용하는 카드를 꺼내 들었습니다.
현재 스마트폰을 살 때 이동통신사가 지급할 수 있는 보조금은 최고 27만 원까지입니다.
폰파라치 제도는 이 상한선을 지키지 않는 온라인 판매점을 발견해 신고하면 최대 100만 원의 포상금을 지급하는 제도인데요.
지난 1월부터 이 제도가 시행됐는데 어느 정도 온라인 판매점의 과잉 보조금 지급 사례를 줄였다는 평가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과잉 보조금이 오프라인에서도 끊이지 않는다는 건데요.
특히 주말에 반짝 치고 빠지는 식으로 영업을 하다 보니 단속도 쉽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가 폰파라치 제도를 오프라인에도 도입하기로 했다는데요.
특히 하이마트나 전자랜드, 이마트 같은 대형매장에 주는 보조금이 더 많은 것을 감안해 우선 이곳들에 대해 제도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방식은 온라인과 마찬가지로 실제로 휴대전화를 구입해 쓰는 소비자들만 신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