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연쇄 차량폭탄테러…최소 48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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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일대에서 연쇄 차량 폭탄테러가 발생해 최소 48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바그다드에서는 오늘 오전 차량 11대가 잇따라 폭발했고 바그다드 남부 마흐무디야흐 지역에서도 차량 폭발이 잇따랐습니다.

특히 동부 시아파 거주지역인 사드르시티는 피해가 커, 두 차례의 연쇄 폭발로 9명이 숨지고 33명이다쳤다고 AP통신이 전했습니다.

바그다드 동남쪽 쿠트 지역에서도 차량 2대가 폭발해 최소 5명이 숨지는 등 오늘 하루 연쇄 테러로 지금까지 최소 48명이 숨지고 226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중상자여서 사망자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이번 테러의 배후를 자처하는 단체는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라크 다수파인 시아파 거주 지역이 주로 공격받은 점으로 미뤄 볼 때 알카에다 연계조직인 이라크 이슬람국가의 소행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잇습니다.

이라크에서는 이달 들어 폭탄 테러와 총격 등으로 770명 넘게 숨지는 등 폭력 사태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 들어 이라크 전역에서 각종 폭력 사태로 희생된 사람은 3천명이 넘는다고 AFP 통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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