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미얀마를 통과하는 천연가스 파이프 라인이 가동을 개시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중국과 미얀마 양측은 미얀마 중부도시 만달레이에서 기념식을 갖고 첫 가스 운송을 시작했습니다.
이 가스관은 미얀마 서부 해안도시 차우크퓨에서 출발해 중국 윈난성의 루이리까지 이어지며, 미얀마를 통과하는 길이는 793킬로미터로 알려졌습니다.
중국과 미얀마는 지난 2010년부터 천연가스관과 석유관을 건설하기 시작했으며 가스관은 지난 5월 말 완공됐습니다.
가스관은 앞으로 연간 120억 세제곱미터 부피의 가스를 수송하며 석유관은 연간 2천200만 톤의 석유와 원유를 수송하게 됩니다.
중국은 이번 가스관과 석유관 건설을 통해 미국의 영향력이 강한 동남아시아의 말라카 해협을 거치지 않고 천연가스와 원유를 들여올 수 있게 됐습니다.
또 파이프라인 건설로 경제와 에너지 분야에서 중국과 미얀마의 협력이 강화되는 한편 미얀마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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