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 대변인인 스가 요시히데 관방장관은 서울에서 어제(28일) 열린 동아시안컵 축구대회 한일전에서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대형 배너가 한국 측 응원석에 걸린데 대해 극도로 유감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케이와 요미우리 등 일본 신문들도 역사인식 관련 배너와 이순신 장군·안중근 의사의 대형 얼굴 현수막이 관중석에 펼쳐진데 대해 응원시 정치적 주장을 금지한 국제축구연맹 규정에 저촉될 가능성이 있다며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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