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명환 잡고 여수→대마도 100㎞ 표류 선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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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8일) 새벽 3시 20분쯤 전남 여수시 백도 남동쪽 30.9㎞ 해상 어선에서 실종됐던 40살 김 모 씨가 8시간 반 뒤인 낮 11시 50분쯤 대마도 서쪽 17.5㎞ 해상에서 일본 어선에 구조됐습니다.

김 씨는 구명환을 붙잡고 대한해협을 100㎞ 가까이 표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현재 일본 해상보안청의 인수를 요청받고 3천 톤급 경비함을 보내 김씨를 이송 중입니다.

김 씨는 특별한 외상이 없으며 비교적 건강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경의 한 관계자는 "구명환에 의존해 바다에서 100㎞나 표류하다가 구조되는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이 부산항에 입항하는 대로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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