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로 취득세 감면 혜택이 종료되고, 장마가 이어지면서 주택 매매거래가 급감하는 이른바 '거래절벽' 현상이 심화됐습니다.
서울 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 거래건수는 지난 26일 기준 천 4백여 건으로 지난달 9천여 건에 비해 83.8 퍼센트 감소했습니다.
지난해 7월 2천 7백여 건과 비교해도 절반 수준에 불과한 수칩니다.
자치구별로는 성북구와 노원구를 제외한 나머지 23개 구의 거래 건수가 백건을 밑돌았고, 지난달과 비교해 10분의 1 수준으로 급감했습니다.
아파트 매매시장이 부진한 반면 아파트 전세는 초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이달 한 달 동안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서울이 0.44 퍼센트, 수도권이 0.36 퍼센트, 신도시가 0.57 퍼센트로, 지난 2011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전세 가격은 지난해 말 2억 7천여 만원에서 2억 8천 8백만원으로 천만 원 넘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