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카페 연쇄 폭탄테러…최소 41명 사망

[이 시각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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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탄 차량이 나뒹굴고, 건물은 뼈대만 남았습니다.

이라크에서 연쇄 폭탄테러와 총격으로 최소 41명이 숨지는 사건이 일어난 건데요, 바그다드에서 90km 떨어진 무크다디야 지역의 한 카페에서 폭탄테러가 나 16명이 숨진 데 이어, 또 다른 카페에서 폭탄이 터져 2명이 숨지는 등 테러가 잇따라 발생했습니다.

이슬람 라마다 기간에는 단식을 마친 사람들이 식사를 위해 카페에 들르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노린 것으로 추정됩니다.

무장세력은 또 고속도로에 가짜 검문소를 설치하고 지나가는 차량을 공격해 시아파인 운전자와 승객들이 모두 숨진 채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이라크에서는 이달 들어 폭탄테러 등으로 550명 이상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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